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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건설사들 3분기 실적 발표··· 해외 진출 및 SOC · 복합개발사업 추진으로 매출증가

NSP통신, 김지은 기자, 2021-10-28 13:58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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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호주 NEL프로젝트 그린즈버러지역 조감도 (GS건설)
호주 NEL프로젝트 그린즈버러지역 조감도 (GS건설)

(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최근 건설사들의 잇따른 3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도 쾌거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SOC사업과 복합개발사업 추진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규모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이어 베트남 사업까지, 해외수주로 3분기 매출 증가해

대우건설이 해외에서는 원청사로 참여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LNG Train 7, 수의계약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라크 알 포(Al Faw) 신항만 사업, 베트남 THT법인 등 양질의 해외 사업장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해외 PJ 리스크 관리로 인한 이익 안정화로 영업 이익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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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토목 사업 분야에서 이라크 알 포(Al Faw) 신항만 사업 신규 PJ의 매출과 이익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플랜트 사업 분야에서는 수익성이 양호한 나이지리아 LNG Train 7의 매출이 3분기를 시작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 THT법인, 이라크 현장 등 해외 고수익 PJ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답했다.

◆GS건설, 호주 멜버른 북동부 외곽순환도로와 동부도로 구간 연결사업 진행

GS건설이 호주 건설 시장에 첫 진출했다. 호주 노스이스트링크(North East Link Primary PKG) *PPP사업 입찰에 참여해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 산하 주무관청(Major Transport Infrastructure Authority)으로부터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호주 3대 도시 중 하나인 멜버른(Melbourne)시의 인구증가 및 도시 확대에 따라 북동부의 외곽순환도로(Metropolitan Ring Road)와 동부도로(Eastern Freeway)간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인근지역 교통 혼잡도 저감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TBM(Tunnel Boring Machine)터널 및 개착식 터널 등을 포함한 총 6.5Km 의 편도 3 차로 병렬 터널과 이에 따른 환기시설, 주변 연결도로 시공이 주된 업역이며, 사업주는 완공 후 25년 간 운영 및 유지관리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 사업이 선진 건설시장에서 한국 건설사의 기술력과 자금조달 능력을 인정 받은 좋은 사례라며 세계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업체간의 적극 협업을 통한 기술혁신 및 안전시공을 통해 목표 이상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 SOC사업과 복합개발사업 추진으로 전년동시 대비 13.9%증가

HDC현대산업개발은 28일 2021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별도기준 매출액 9234억 원, 영업이익 1323억 원 등을 기록했다.

이번 3분기는 부산신항 2-4 장비조달(SOC) 등으로 매출규모가 증가했으며 주요사업인 대전아이파크시티, 영통아이파크캐슬3단지, 시티오씨엘1,3단지 등 매출반영으로 매출액 9234억 원을 기록헤 전년 동기대비 13.9% 증가했다. 3분기 주요 수주실적으로는 음성 본성지구, 포항2차, 상계1구역 재개발 등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었다“며 “연말까지 광주 행정타운, 포항 아이파크, 대전 도안 센트럴, 청라 국제 도시 아이파크 등 예정된 분양 진행과 복합개발사업 등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 말했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디벨로퍼로서의 경쟁우위를 입증하고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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