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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가계부채 관리방안 차질없이 이행해야”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11-09 12:54 KRD7
#금융감독원 #정은보 #은행장 #간담회 #가계부채

정은보 금감원장-시중은행장 간담회 개최

NSP통신-왼쪽부터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종복 SC은행장, 허인 국민은행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유명순 씨티은행장, 권준학 농협은행장 (금융감독원)
왼쪽부터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종복 SC은행장, 허인 국민은행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유명순 씨티은행장, 권준학 농협은행장 (금융감독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시중은행장들에게 당부했다.

9일 정 감독원장은 시중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 원장은 금융감독업무 수행에 있어 ▲법과 원칙에 따른 금융감독 행정 ▲사전적 감독과 사후적 감독의 조화·균형 ▲사전 예방적 금융소비자 보호 등 3가지 기본원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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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금융시스템 안정성 및 금융회사 건전성에 대한 사전적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시스템 및 금융회사의 각종 리스크 요인을 신속히 감지해 찾아내는 상시감시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파악된 중요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적기 대응을 위한 수시 테마검사를 확대하며 스트레스테스트 및 시나리오 분석 등 미래 예측적 감독수단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금융소비자보호 측면에서 사전 예방적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상품의 설계·제조단계부터 시작해 판매, 사후관리 등 각 단계별로 정보를 입수·분석하는 ‘금융상품 모니터링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영업 현장에서 금융소비자보호법의 6대 판매원칙이 실효성있게 이행되도록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 원장은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위험요인이 되지 않도록 가계대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되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실수요 대출은 차질 없이 취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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