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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삼성생명(032830)은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대비 -59.2% 감소하고, 전분기 대비 +68.7% 증가한 129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2분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하였다. 예상을 하회한 부분은 주로 사회공헌기금(약 200억원), 즉시연금부채(약 110억원) 적립 등 일회성 손실과 변액보증손익이 -900억으로 부진, 연결 대상 손익이 둔화되었기 때문이며, 이외에도 보험이익은 위험 L/R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19.4% 둔화되었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당분간 생명보험업계 내 상대 우위는 현행 회계 기준에서의 단기적인 손익보다는 손해보험업 대비 다소 부족한 소급 여력을 보충할 보장성 신계약 확보 역량에 있다고 판단된다"며"동사의 3분기 보장성 신계약 APE는 전년 대비 -7.8% 감소하였으나, 동기간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한 유니버스 생보 내 타사 대비 선방하여 긍정적인 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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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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