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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일본영화제, 29일 영화의전당에서 단독으로 열려

NSP통신, 최상훈 기자, 2012-11-26 12:11 KRD7
#일본영화제 #영화의전당 #이토 준지 #히로스에 료코 #애니메이션

우치다 겐지 감독 히로스에 료코 주연 ‘열쇠 도둑의 방법’ 개막작으로 상영. 5일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

NSP통신-제9회 일본영화제 출품작 열쇠 도둑의 방법의 한장면 (부산시 제공)
제9회 일본영화제 출품작 '열쇠 도둑의 방법'의 한장면 (부산시 제공)

[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제9회 일본영화제가 오는 29일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일본영화제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의 장으로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은 일본 영화를 처음 소개하는 의미있는 영화제다.

일본문화청과 영화의전당 재팬이미지카운실이 공동주최하는 ‘제9회 일본영화제’는 특별히 영화의도시 부산의 ‘영화의전당’에서 단독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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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이 생기기 전인 7회 영화제까지는 서울에서만 열렸고 지난 8회 영화제는 서울과 영화의전당 두 곳에서 열렸다.

일본의 다양한 영상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는데 주력해 온 일본영화제는 특히 이번에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만화경’이라는 주제로 애니메이션 장르에 집중해 신작 중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상영될 영화는 장편 단편을 포함해 총 47편이다.

29일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리며 주요 예술문화계 인사 및 일반 관객들이 참석할 예정인 개막식에서는 우치다 겐지 감독의 신작으로 히로스에 료코가 주연을 맡아 주목받은 ‘열쇠 도둑의 방법’이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열릴 ‘제 9회 일본영화제’는 일본 영화의 신선한 현재와 일본 거장의 역사적 명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게 될 것이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의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와 이리에 유 감독의 신작 ‘로드사이드 퓨저티브’ 등 신진감독들의 작품을 비롯해 신도 가네토 감독의 유작 ‘한 장의 엽서’ 올해 12월에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기노시타 게 이스케 감독의 대표작인 ‘카르멘 고향에 돌아오다’의 디지털 리마스터판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호러의 거장 이토 준지의 원작을 애니메이션화한 이색작 ‘공포 물고기’ 1982년부터 만들어진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마크로스’를 바탕으로 만든 ‘극장판 마크로스 F - 작별의 날개’ 등 놓쳐서는 안 될 애니메이션들을 상영하며 ‘ICAF의 작가들’ ‘타마그라 애니메이션의 궤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학생 애니메이션의 걸작들을 만나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영화제 기간에는 다양한 심포지엄과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있다.

NSP통신-제9회 일본영화제 출품작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의 한장면 (부산시 제공)
제9회 일본영화제 출품작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의 한장면 (부산시 제공)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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