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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서울과기대, 연세대 등 서울 주요대학 대면수업 확대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21-11-18 09: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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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교육부가 ‘단계적 회복, 학생 학습권 보호, 생활 속 방역 철저’라는 기본 원칙 아래 대학의 ‘위드 코로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지역 주요 대학들도 교육부의 대학 대면활동 확대 권고에 따라 대면수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먼저 고려대는 중간고사 이후인 11월 3일부터 학부 50명 미만, 대학원 20명 미만 수업을 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울과기대도 11월 1일부터 20명 미만 수업을 대면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동계방학 계절학기부터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부 강좌 이외에는 전면 대면수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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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는 10월 27일부터 학기 초에 대면수업을 신청한 과목에 한해 대면 수업을 원하는 과목은 대면-비대면 융합형 수업 방식으로 실시키로 했다.

성균관대는 지난 1일부터 40명 이하 수업을 교강사가 희망하고 수강생이 전원 동의하는 경우 오프라인 수업으로 진행이 가능해졌다. 수강인원이 40명을 초과하는 경우 오프라인 수업 참여 인원은 40명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연세대는 10월 25일부터 30명 이하 소형강의나 실험, 실습, 실기 수업에 한해 대면수업을 재개했다. 교수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면 수업 희망 신청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대면 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화여대는 11월 1일부터 수강생 50명 이하 수업에 한해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대는 11월 8일부터 학부 이론 과목 중 15명 이하 교과목에 한해 학생협의와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혼합) 수업이 가능한 경우 대면 수업을 실시하도록 했다.

서울대는 30명 안팎의 이론 수업을 대면으로 전환했고, 한양대는 50명 미만 이론 교과목을, 서강대·한국외대는 40명 이하 전공·교양 수업을 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건국대와 홍익대는 대면수업 확대로 인한 회복 효과보다 우려가 더 클 수 있다는 입장으로, 학기 초에 정한 대면수업 교과목 외에 추가 확대는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교육부의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에 따르면 대학들은 오는 12월 말쯤 시작되는 겨울 계절학기부터 대면수업으로 시범 전환하고, 2022년 1학기부터는 대면수업 운영을 원칙으로 학기를 운영한다. 지난해 1학기부터 2년간 완화됐던 출석·평가 등 모든 학사 운영지침도 정상화될 예정이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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