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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9일 오후 7시 30분께 경기 안산시 다세대 주택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건물 4층에 거주하던 5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다른 주택 거주자 7명, 행인 1명 등 모두 8명이 중·경상의 피해를 입었다.

경상을 피해를 입은 다세대주택 거주자 4명과 행인 1명은 입원 치료 후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세대주택 5층 폭발은 복도 가스배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3층도 일부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규모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산시는 10일 사고와 관련해 대변인 브리핑에서 “고인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쾌유를 바란다”면서 “신속한 사고 처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밀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상자 2명 등 이재민 14명은 안산시 보유 임시주거시설 입소를 안내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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