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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복싱 결승 진출, 연예인 최초 태극마크 눈 앞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2-12-10 20:18 KRD7
#이시영
NSP통신- (아프리카TV 캡처)
(아프리카TV 캡처)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배우 이시영(30)이 국내 최초로 여자 연예인 복싱 국가대표에 선발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시영은 10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경영정보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 국가대표선수 1차 선발대회 여자 48㎏급에서 서울시 대표로 준결승전에 올라 경남 대표로 출전한 최지윤(진주여고)을 상대로 7 대1 판정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이시영은 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여고생인 박초롱(전남과학기술고)과 맞붙어 이기면, 우리나라 아마추어 복싱역사상 연예인 최초로 태극마크를 달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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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복서인 이시영은 이 날 준결승 4라운드 경기에서 경량급 선수로는 드문 169cm의 큰 키와 긴 팔 을 이용한 잽으로 자신보다 작은 최지윤의 파고드는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왼손 스트레이트로 착실히 포인트를 쌓는 등 경기를 압도했다.

운동신경이 남다른 이시영은 지난 2010년 복싱에 입문해 각종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했으며, 그 해 11월 열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 4Kg 이하급에서 정상에 올라 화제를 낳았다. 또 지난 7월 열린 제41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 겸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복싱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이시영의 공식전적은 단 한차례 패도 없는 8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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