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삼성카드(029780)는 4분기 순익이 12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9.1% 급증해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시현했다.

어닝 서프라이즈의 배경은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하고 소비 회복 효과가 지속되면서(재난지원금 영향 및 백화점, 온라인 이용액 증가) 개인신판 취급고가 YoY 23.2%나 급증해(시장성장률은 13.5%) 수수료이익이 대폭 증가했고,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대출성자산도 7% 늘어났으며(충당금 차감전 기준 6%로 감독당국의 가이드라인 충족), 4분기 대손비용 또한 1220억원에 그쳐 전년동기대비 43.6%나 급감했기 때문이다.

시중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비용이 증가했지만 그 규모는 전분기대비 52억원 증가에 그쳤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4분기 삼성카드 개인신판 M/S는 19.0%로 올라서면서 업계 1위인 신한카드와의 격차가 이제 약 2.5%p에 불과해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