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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픽처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의 첩보요원 3인방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9일 공개된 스틸 이미지에는 ‘섹시가이’ 주원과 ‘카리스마 짐승돌’ 황찬성, 그리고 ‘우직남’ 손진영이 007포즈로 3색 매력 대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삼수 끝에 국정원에 합격해 제임스 본드를 꿈꾸는 능청남 ‘한길로’로 분하게 되는 주원은 블랙 슈트바지에 회색 턱시도, 보타이로 레드카펫 수상자로 나선 듯한 모습이다. 특히 권총을 손에 든 채 여심을 녹이는 눈웃음으로 섹시가이의 면모를 보이면서도 입꼬리는 능글능글한 미소를 머금어 드라마 속 캐릭터를 완벽 그려내고 있다.

천재적인 두뇌와 냉철하고 과감한 행동력을 지닌 첩보원 ‘공도하’ 역을 맡은 2PM의 황찬성은 올 블랙 수트차림으로 첩보원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굳게 다문 입과 날카로운 눈빛은 야성적인 카리스마가 넘쳐난다.

또 국정원 요원으로 주원-황찬성과 호흡을 맞춰내며,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손진영은 화이트 턱시도로 세련미를 발산하고 있다.

실제 촬영현장에서 친형제처럼 다정하고, 훈훈하게 찰떡호흡으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이들 3인방의 스틸 컷을 본 네티즌등은 “스틸 컷만으로도 눈이 호강”, “최강희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봐”, “도시미남 안방 공습에 무조건 본방사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은 사랑 빼고는 모든 것이 거짓말인 신입 국정원 요원이 벌이는 액션 로맨스로 ‘보고싶다’ 후속으로 오는 23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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