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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교육혁신처가 2021학년도에 시행된 비교과 프로그램 평가를 통해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 17개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우수 비교과 선정은 운영부서에서 추천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6개 부서에서 추천한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상 1개, 최우수상 2개, 우수상 2개, 장려상 12개 프로그램을 시상했다.

대상은 비교과 심리영역에서 진로심리상담센터가 운영한 '마음방역챌린지'가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일상 속 단계적 마음건강 지원 강화 프로그램으로, 2021학년도 1학기에 교육부 마음건강 지원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2개의 최우수상 중 교수학습개발센터의 학습리더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Learning Helper 프로그램은 학생요구조사에서 1위(응답 28.4%)로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전체 학부(과)와 협력을 통해 선정된 Learning Helper의 학습코치 활동은 또래학습문화 형성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우수 두 번째 수상작인 진로심리상담센터의 '진로또래멘토링' 프로그램은 호원대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내실화를 통해 참여 인원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보수교육과 진로교육을 이수한 지도교수의 진로코칭을 병행해 멘토링 활동의 양적·질적인 측면을 강화했다.

우수상 수상작인 취업지원실의 '호원모의취업경진대회' 프로그램은 일련의 취업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서류 및 면접의 종합적인 평가에 대한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두 번째 우수상 수상작인 교수학습개발센터의 'Set Play: 학습서포터즈' 프로그램은 고위험․소수자(편입생, 복학생, 학사경고자, 장기결석자, 외국인학생, 장애학생 등)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법 특강 및 상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속적으로 집중관리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 선정을 진행한 김은정 교육혁신처장(유아교육과 교수)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을 대학 내 학과 및 부서, 나아가 타 대학과 공유하고, 우수 성과를 확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교과 프로그램의 핵심역량 함양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 대학이 꾸준히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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