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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규 고양시의회 부의장, 윤석열 지지연설서 킨텍스 지원부지 헐값매각 이슈화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3-02 15:34 KRD7
#이홍규 #고양시의회 #윤석열 #킨텍스 지원부지 #대장동

“성남의 대장동 사건과 고양시 킨텍스 지원부지 매각 모두 민주당 지자체장 시절에 발생한 사건이다”

NSP통신-이홍규 고양시의회 부의장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앞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p-플랫폼 고양)
이홍규 고양시의회 부의장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앞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p-플랫폼 고양)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홍규 고양시의회 부의장이 2일 오전 11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윤석열 후보 지지연설에서 이번 대선 부동산 개발 최대 게이트로 떠오른 대장동 사건과 킨텍스 지원부지 헐값 매각 사건 이슈화를 시도했다.

이 부의장은 권순영 국민의힘 고양시갑 당협위원장과 함께하는 윤 후보 지지연설에서 “고양시에도 성남의 대장동과 비슷한 킨텍스 지원부지 헐값매각 및 특혜 의혹사건이 있는데 들어보셨나요”라고 묻고 “제가 2019년부터 킨텍스 지원부지인 C2부지에 대한 감사를 요구해 왔고 그 결과 실 가격보다 1000억 원정도 헐값으로 매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경기북부경찰청에 구청장, 국장, 과장 세 명을 수사의뢰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는 매각과정에서 의회의 동의 절차도 생략하고 집행부가 독단적으로 1500억 원이 넘는 시민의 재산을 불법으로 매각했다”며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 계약해제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이 경우 납입 했던 분양대금 원금은 물론 5% 이자까지 가산해서 돌려준다는 천인공노할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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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부의장은 “심지어 계약기간 내 사업착공이 어려워지자 착공 의무기간과 준공 의무기간을 8개월씩 연장해주는 변경계약서를 체결해주기까지 해 고양시는 이런 특혜와 불법 의혹을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부의장은 “(토지를 분양받은) 퍼스트이개발 이라는 회사가 부지매각공고 후 8일 뒤에 설립된 신생 회사로 자본금이 5,000만 원이고 오메르 인터내셔날은 이 회사 지분 3분의2를 소유하고 있는데 자본금이 고작 10만 원일 뿐만 아니라 고양산업진흥원 이라는 고양시가 설립한 기관에 근무하던 직원들이 나가서 설립한 회사다”며 “고양시와의 관계가 의심받는 대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드밸류는 이 회사 지분의 3분의1을 소유하고 있는데 자본금이 홍콩달러 1달러로 150원 정도 한다”며 “그런데 고양시는 150원 짜리 홍콩 자본이 투자된 회사라는 이유로 외국인 투자기업이 누리는 온갖 특혜를 제공했고 뿐만 아니라 당시 최 전 시장은 부지 매각을 결재하면서 외국인 투자조항도 보강하라는 지시를 내리는데요 이와 연관성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다”고 폭로했다.

따라서 이 부의장은 “고양시에는 여러 부정부패 의혹을 사는 사건들이 있다”며 “이러한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시민들이 나서서 고양파주 P-플랫폼을 결성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여기 계시는 나도은 부위원장님, 김성호 교수 등 언론인, 교수, 기업가, 종교인, 전직 의원,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활동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중도 보수 성향 시민단체 출범을 알렸다.

NSP통신-이홍규 고양시의회 부의장이 권순영 국민의힘 고양시갑 당협위원장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앞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p-플랫폼 고양)
이홍규 고양시의회 부의장이 권순영 국민의힘 고양시갑 당협위원장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앞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p-플랫폼 고양)

한편 이 부의장은 “성남의 대장동 사건과 고양시 킨텍스 지원부지 매각 모두 민주당 지자체장 시절에 발생한 사건이다”며 “그 중에 한 사람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사람인데 이 부정부패의 고리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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