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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액터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지난 해 12월 인기리에 종영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에서 ‘민폐형 사고뭉치’ 천상태 역을 맡아 깨알 재미를 전했던 배우 문지윤의 근황이 공개됐다.

18일 문지윤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메이퀸’ 이후 모습이 뜸했던 문지윤의 최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문지윤은 등산복과 등산화, 그리고 백백에 스틱까지 마치 산악인과 같은 차림으로 설산 등반에 나선 모습이다. 거친 숨을 고르며 바위에 걸터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에서는 고독함이 묻어나고 있는가 하면, 전상에 오른 모습에서는 흡사 산사나이의 거친매력을 뿜어내는 듯 하다.

소속사 관계자는 “문지윤이 ‘메이퀸’에 이은 차기작을 위해 하루도 빼놓지않고 도봉산을 찾고 있다”라며 “다음작품에서는 더욱 세련되고 샤프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로 설산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문지윤의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태 뭐하나 궁금했는데, 정말 반가운 모습이다”, “엄홍길 대장 포스가 물씬나는 산사나이가 따로 없군”, “이미지 변신을 위해 노력하는 문지윤 보기 좋다”, “도봉산 몇시에 오르는지 알려줘요. 함께 동행하게” 등의 다양한 반응으로 문지윤 최근 모습을 반겼다.

한편 지난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한 문지윤은 지난 해 ‘빅’과 ‘메이퀸’ 드라마 두 작품과 12월 개봉된 영화 ‘나의 PS파트너’ 한 편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개성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는 등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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