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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료원에서는 지난 4일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 등 임·직원 4명이 방문해 지역공공병원의 현안을 논의하고, 코로나19 이후 지역 의료서비스의 강화를 위한 중앙-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간 협력 전략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진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울진군의료원(원장 정호성)에서는 지난 4일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 등 임·직원 4명이 방문해 지역공공병원의 현안을 논의하고, 코로나19 이후 지역 의료서비스의 강화를 위한 중앙-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간 협력 전략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 주요 협의 사항으로 울진군의료원에서는 첫째, 기능보강 사업에 시설, 장비 지원뿐만 아니라 운영비 지원의 필요성을 요청했고, 둘째, 중소병원인 울진군의료원은 현실적으로 울진군에서 종합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필수 진료과목 및 관내 유일 진료과목 운영 등에 따른 의사, 간호인력 구인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향후 공공임상교수제도 우선배정 등 의료인력 확보방안에 최선의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울진군의료원은 지역 유일의 거점공공병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사업 등 그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어려움 및 고충 사항 등을 설명하였고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등 안정적인 사업지원 방안과 새롭게 출발하는 정부의 보건정책에 대한 주요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지방의료원은 취약지역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함에도 심각한 인력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번 지역공공병원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지방의료원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임을 전했다.

정호성 울진군의료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역의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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