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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이 후보 지지자들과 양천구민 수천 명이 집결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9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오픈한 이기재 후보는 인사말에서 “양천 주민을 잘 섬기고 양천구의 숙원과제를 꼭 해결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만 여소야대 국면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가 일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긴다”며 “오랫동안 정체된 양천구가 새롭게 변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다”고 강조했다.

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부장관 내정자는 이 후보에 대해 “도시공학 박사 출신에 청와대 행정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정책보좌관, 제주지사 서울본부장을 역임한 훌륭한 인재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두루 겸비한 준비된 후보다”며 “양천 주민들을 하나로 모아 자랑스럽고 당당했던 양천의 자존심을 되찾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특히 이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 신정동 거주 A씨는 “추재엽 구청장 출마 이후 보수 지지자들이 이렇게 많이 모인 경우가 없었다”며 “3선에 도전하는 김수영 민주당 현 구청장의 실정에 대한 반감이 이 후보 지지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1층 입구에서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을 따뜻하게 환영(위 좌측)있고 지지자들이 좁은 계단을 줄지어 올라가고 있다(위 우측). 신정네거리 인근 정 빌당 4층 이기재 후보 선거사무소에 지지자들이 집결하고 있다.(아래) (강은태 기자)

한편 이 후보 선거사소가 위치한 양천구 신정네거리 일대가 한때 이 후보 지지자들의 결집으로 북적거렸고 정 빌딩 4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까지 올라가기 위해 1층부터 4층까지 참석자들이 늘어선 모습이 장관을 이뤘다.

또 이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 이양수 국회의원, 길정우 전 국회의원, 이훈구 전 구청장, 김영수 경선예비후보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해 오는 6·1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며 세력을 과시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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