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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2021년 전남 육아휴직자 비율을 보면 남성은 27.8%, 여성은 72.2%로 여전히 돌봄과 살림을 여성이 부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사회적 인식 변화 등에 따라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와 남성의 육아휴직자 규모가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남녀가 함께 일하고 돌보며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4일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2022 전남 다양한 가족의 맞돌봄·맞살림 운동'과 '일·생활균형 직장문화 조성'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가족의 맞돌봄·맞살림 인식개선 및 남성의 돌봄·가사 참여 확대를 통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구례자연드림파크 내 근로자들을 시작으로 전남지역 9개 가족센터에서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례자연드림파크 내 임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맞돌봄·맞살림 운동에 서명하고, 일·생활균형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10대 실천 약속과 바램을 다짐하는 캠페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성평등한 가족문화 조성 및 지역사회 일·생활 균형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확산 및 저변 확대에 기여 하고자 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안경주 원장은 “여성과 남성 모두의 평등한 육아·가사 참여는 출생률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및 직장 및 가정에서의 성평등 문화 확산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홍보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성평등한 가정과 직장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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