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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구 사동에서 제종길 민주당 안산시장 후보(왼쪽)와 한명훈 안산시의원 후보가 첫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20일 선거운동 시작 후 첫 거리 유세를 상록구 사동에서 개최했다.

이날 거리 유세는 사동 진로마트 앞에서 풍물패의 길놀이로 시작으로, 가선거구 한명훈 시의원 후보와 함께 합동으로 사동의 현안과 해법을 제시하는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며 시민들 지지를 호소했다.

제종길 후보는 “사동은 지역공동체도 잘 형성돼 있고 며칠 전 주민들과 소통하며 더욱 애정이 느껴지는 동네라 첫 유세 지역으로 선택했다. 사동의 현안은 충분히 알고 있으며 해법도 마련했다”며 대동서적~안산문화원 문화거리 조성, 구봉로 재생사업 신속 추진, 주차장 문제 해결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계속해서 유세차에 탑승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로 이동하며 거리와 도로 위 시민들에게 격려와 응원, 희망과 비전의 메시지를 전하며 유세를 이어갔다.

한양대 앞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제종길 후보는 “신안산선 출입구가 한양대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힘 쏟을 것이며 한양대와 동산교회로 이어지는 거리도 활성화될 수 있게 만들겠다”며 특화된 공약을 제시했다.

유세를 마친 제종길 후보는 주변 상인과 거리를 다니며 시민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다양한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이날 유세에 동행했던 한명훈 시의원 후보는 “GTX 조기 착공, 89블럭 스마트시티로 상록구와 사동에 새로운 도심을 구축하겠다. 이런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인물은 준비된 도시와 경제 전문가 민주당 제종길 후보 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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