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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90 B6 AWD 인스크립션 모델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자동차 안전의 대명사로 자리 잡고도 주행의 즐거움까지도 더한다는 SUV차량 볼보 XC90 B6 AWD 인스크립션 모델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볼보 XC90 B6 AWD 인스크립션 모델은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B6, 48V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조합으로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2.8 kg·m의 성능을 갖췄다.

또 공인복합연비는 복합연비(휘발유+전기) 9.3km/ℓ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6.7초 만에 도달하는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시내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 대 총 197,4km의 시내 도로 중심으로 진행됐다.

총 197,4km를 5시간 39분 동안 시승한 결과 볼보 XC90B6 AWD 인스크립션 모델의 실제 복합연비는 놀랍게도 10.7km/ℓ를 기록했다.

이는 XC90에 새롭게 탑재된 가솔린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 B6 엔진이 제동 과정에서 생성된 에너지를 회수해 가솔린 엔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연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연비 효율이 좋은 것으로 느껴졌다.

총 197,4km를 5시간 39분 동안 시승한 결과 볼보 XC90B6 AWD 인스크립션 모델의 실제연비 10.7km/ℓ 기록 (강은태 기자)

특히 저 마찰 엔진 기술과 혁신적인 엔진 관리 시스템, 커먼 레일 직분사 및 통합된 전기식 슈퍼차저, 터보 기술의 조합은 연비 효율을 높이면서도 모든 속도에서 엔진의 출력 사용을 시승 내내 보장 했다.

◆성능체크

볼보 XC90B6 AWD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세계적인 하이엔드 크리스탈 브랜드, 오레포스(Orrefos)의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크리스탈 기어노브와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B&W, Bowers&Wilkins)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AAC, Advacned Air Cleaner) ▲파노라마 선루프 등의 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돼 있어 시승 내내 즐거운 운전이 가능했다.

또 SPA플랫폼 기반으로 한 차체 구조는 붕소 강철을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잠재적 사고 시나리오에서 탑승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첨단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돼 시승 내내 심리적인 안전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차는 물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대형 동물을 감지할 수 있는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는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해 사고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승 내내 안전한 주행이 가능했다.

볼보 XC90 B6 AWD 인스크립션 모델 (강은태 기자)

한편 볼보 XC90B6 AWD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명확히 표시된 도로에서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설정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와 ‘도로 이탈 완화 기능(Run-off Road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Oncoming Lane Mitigation)’,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케어 키(Care Key)’ 등 최첨단 안전기술이 모두 집약돼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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