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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87회 당첨번호 6조778955번·6조213257번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3-02-28 10:14 KRD7
#연금복권 #복권 #당첨번호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27일 저녁 연금복권520의 87회 1등 당첨번호가 ‘6조778955번’과 ‘6조213257번’으로 결정됐다.

2등은 각 1등의 맨 끝자리 앞뒤 번호로 1억원씩 총 4명이다. 3등은 각조 650222번으로 1000만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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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의 당첨금을 받는 4등은 끝자리 40852번이다. 당첨금 2만원인 5등은 끝자리 522번이고, 2000원이 지급되는 6등은 38번과 79번이다. 당첨금 1000원인 7등은 끝자리 4번과 2번이다.

1등 당첨금은 한 번에 지급되지 않고 매월 나눠주는 분할 방식으로 지급된다. 매월 500만원이지만 세금 22%를 떼면 실제 수령액은 390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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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또 다시 등장한 중복 조=복권정보 전문업체(lottorich.co.kr)가 분석한 이번 연금복권 87회 당첨번호의 가장 큰 특징은 1등 당첨번호가 2주만에 다시 같은 조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87회의 연금복권 추첨 중 중복 조 단위가 나온 경우는 전체 16.09%에 해당하는 총 14회로 적은 편이다. 이러한 중복 조 단위는 특히 이번 2013년 2월 들어와서 많이 나왔다. 지난 2월 6일 있던 84회 추첨을 시작으로 2월 13일에 있던 85회. 그리고 이번회 차까지 총 3회 나왔다. 이는 전체 중복 조 단위가 출현한 14회중에서 무려 21.43%를 차지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중복 조 단위에서 어떤 조가 가장 중복을 많이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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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래프를 살펴보면 전체 추첨에서 83.91%가 중복 조 단위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5조와 7조가 중복 조 단위로 가장 많이 나온 반면 2조와 3조가 강 적게 나왔다. 이전 회차에서 나온 6조 같은 경우는 평균적인 수준이다. 참고로 이 6조는 지난 85회에서 중복 조 단위로 나왔고 86회에서 당첨번호 중 1개 출현. 이번 87회에서 또 중복 조 단위로 나오는 등 3주 연속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높은 고(高)번호대로 쏠린 당첨번호=이번 87회 연금복권 1등 당첨번호 중 1개는 높은 고(高) 번호로 쏠려있는 번호가 나왔다. 바로 6조 778955가 그 번호이다. 일반적으로 연금복권에 조 단위를 제외한 나머지 6개 번호를 5를 기준으로 그 이상인 번호인 5,6,7,8,9를 고(高)번호라 하고 그 미만인 0,1,2,3,4를 저(抵)번호로 구분한다.

이렇게 1등 당첨번호 6개 모두 고 번호로 쏠린 경우는 얼마나 있었을까? 87회 기준 전체 176개의 1등 당첨번호 중 단 5개에 불과하다. 비율로 따지면 2.84%에 불과한 수준. 상당히 특이한 패턴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번호가 등장한 경우는 지난 2012년 9월 12일 있었던 제 63회 연금복권 추첨 이후 약 24회만으로 5달 만에 등장한 것이다. 참고로 이와 반대 되는 저 번호로 6개 모두 쏠린 경우는 단 1차례 있었다.

한편 이런 고저통계를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그래프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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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래프를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번호가 고르게 펴져 있는 번호대의 연금복권을 구매하는 것이 당첨에 지름길임을 알 수 있다.

◆눈 여겨 보아야 할 숫자 2개=주사위나 동전 던지기 등을 계속해서 반복하다 보면 일정한 확률로 수렴하게 되고 이는 평균으로 회귀하게 된다. 이를 연금복권에 적용하면 당분간 잘 안 나오는 수는 평균으로 회귀 하기 위해 앞으로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더 나올 가능성이 있는 숫자로 만 단위에 3번과 천 단위의 4번이다. 이는 연금복권 번호로 X조 X34XXX와 같은 것을 말한다.

만 단위의 3번은 지난 2012년 11월 7일 제 71회를 끝으로, 천 단위의 4번은 지난 2012년 11월 14일 제 72회를 끝으로 더 이상 1등 당첨번호로 나오지 않았다. 개월 수로 따지면 약 4달 가까이 나오지 않은 것이다. 앞으로 연금복권을 구매 할 때 이 두 개의 번호를 주시하자. 김명진 복권정보업체(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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