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장갑차 사고 미선·효순 20주기 추모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06-13 14:48 KRD7
#이재정교육감 #이재정추모사 #장갑차사고 #심미선 #신효순
NSP통신-13일 故 심미선 신효순 20주기 추모제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왼쪽)이 추모사를 낭독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13일 ‘故 심미선 신효순 20주기 추모제’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왼쪽)이 추모사를 낭독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3일 양주시 효순미선평화공원에서 개최된 ‘故 심미선 신효순 20주기 추모제’에 참석했다.

이 교육감은 추모사 낭독에 앞서 “8년 동안 경기도교육감으로서 ‘4.16세월호 참사와 효순·미선 사건을 추모와 기억으로 끝내지 않고 어떻게 교육에 담아 다시 미래의 희망으로 만들어갈 수 있을까’가 큰 과제이자 짐이었다”고 지난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안산 4.16민주시민교육원과 4.16 교육체제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만들었다”면서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효순·미선 사건은 앞으로 여러분이 중심이 되어 국가와 사회가 새롭게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G03-8236672469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0년 전 유월의 신록보다 더 푸르렀기에 모두의 가슴에 큰 슬픔으로 남은 신효순, 심미선 두 사람의 이름을 다시 불러봅니다”며 “두 어린 생명이 슬픔도 아픔도 죽음도 없는 나라에서 영원한 평화를 누리기를 빌며 그 평화로 이 세계가 변화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추모사를 낭독했다.

한편 2002년 6월 13일 양주시 광적면 지방도로를 걸어가던 두 여중생 심미선, 신효순이 미2사단 44공병대 미국 궤도장갑차에 깔려 그 자리에서 사망함에 따라 한국 법무부는 미국 정부에 형사재판관할권 이양을 요구했다. 하지만 주한 미8군 사령부 군사법원은 궤도차량 운전병을 무죄 평결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