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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서둘러 주담대·신용대출 금리 지원 나서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7-05 10:13 KRD8
#하나금융지주(086790) #하나은행 #금감원장 #이복현 #신한은행
NSP통신-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이 4일 소상공인 밀집 지역에 소재한 을지금융센터 지점을 찾아 은행을 방문한 소상공인 고객과의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은행)
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이 4일 소상공인 밀집 지역에 소재한 을지금융센터 지점을 찾아 은행을 방문한 소상공인 고객과의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시중은행들이 저마다 ‘금융지원 프로그램’들을 통해 주택담보대출·개인신용대출 등의 금리를 줄여주며 금융 지원에 나섰다.

5일 하나은행은 ‘하나(HANA)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는 금리상승기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연 7%를 초과하는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개인사업자) 고객들의 대출 만기 도래시 연 7%를 초과하는 금리에 대해 최대 1%p까지 감면 지원한다. 또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고객들에게는 최대 연 1%p 금리를 인하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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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신한은행도 ‘금리인상기 취약차주 프로그램’을 7월 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연 5% 초과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의 금리를 연 5%로 일괄 감면 조정해 1년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금리상한형 주담대를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부담하는 연 0.2% 가산금리를 1년간 신한은행이 부담한다. 또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금리는 연 0.5%p 인하한다.

업계는 이같은 은행들의 분위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타 은행으로도 번질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이 지난 4일에도 긴급 리스크 점검회의에서 “서민·취약계층이 금리상승, 자산시장 가격 조정으로 과도한 상환부담을 겪지 않도록 연착륙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달라”고 지시한 바 있기 때문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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