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日 BOJ, 예상보다 공격적인 양적완화조치 결정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4-05 09:49 KRD2
#일본주가 #BOJ #국채금리 #엔화가치 #양적완화

공격적 양적완화조치로 일본 주가는 급등 국채금리는 하락 엔화가치는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일본 중앙은행(BOJ) 통화정책회의에서 경기획복을 위해 예상보다 공격적인 양적완화조치를 결정했다.

4일 니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구로다 총재는 취임이후 진행된 첫 통화정책회의에서 “+2%의 물가상승률 목표를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달성하기 위해, 양적 질적 측면에서 새로운 완화정책을 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채권매입 규모와 매입채권 만기확대 등 전례없는 공격적 완화정책을 결정했다.

G03-8236672469

BOJ는 매월 7조5000억엔 규모의 국채 등 채권매입을 통해 2년내로 본원통화량을 2배(270조엔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양적완화 규모는 예상(매월 5억2000만엔)을 상회했다.

기존의 기준금리 목표의 통화정책 방향을 본원통화량 조절 방향으로 전환했다.

BOJ는 매입국채를 지금까지의 1~3년 만기에서 40년 만기까지 확대하고 자산가격 위험 프리미엄을 낮추기 위해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도 매입할 예정이다.

자산매입기금과 공개시장조작으로 이원화돼 있는 국채매입을 일원화하고 BOJ의 국채매입 규모를 억제하는 일본은행권 규칙(banknote rule)을 일시 중단할 것도 결정했다.

아마리 경제상은 “BOJ의 결정은 매우 대담한 결과이며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BOJ는 해외국채 매입을 제외한 그 어떤 것도 할 것”이란 평도 내놨다.

한편 공격적 양적완화조치로 일본 주가는 급등, 국채금리는 하락, 엔화가치는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