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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지부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2차 조정회의에서 경기도와의 노정 교섭과 노사 임단협 교섭이 합의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6개병원지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백소영. 우리 노조)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지부는 경기도와의 노정 교섭과 노사 임단협 교섭이 극적으로 타결돼 총파업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6개 병원지부는 1일 오전 7시로 예정된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지부 총파업 돌입을 철회한다.

6개 병원지부에 따르면 노조 산하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지부와 경기도는 경기도지방노동위원회에서 총파업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오후 1시부터 1일 새벽 1시까지 장장 12시간에 걸친 마라톤 교섭 끝에 마지막까지 진통을 거듭하던 핵심 쟁점 3개에 대해 의견을 좁혀 마침내 극적인 합의점을 마련했다.

주요 노-정 합의 내용으로는 ▲(경영평가를 운영평가로 대체) 수익성에서 의료기관 운영 중점 ▲(정원 증원)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정원 증원 ▲(직급 상향) 직급 불승인 해소 ▲(휴직 대체자 정규직 채용) 간호사의 육아휴직자 대체를 정규직으로 채용 검토 ▲(사회적 대화) 9월 내로 경기도 공공의료 협의체 거버넌스 구성 방안 논의 등이다.

지부는 또 주요 합의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는 1일 자로 경기도의료원과 우리 노조에 공문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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