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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최진혁, 순정마초 구미호 ‘구월령’ 변신 시청자 매료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4-09 21:23 KRD7
#최진혁 #구월령 #구가의서
NSP통신- (MBC 드라마 구가의서 화면 캡처)
(MBC 드라마 ‘구가의서’ 화면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최진혁이 완소남으로 떠올랐다.

최진혁은 지난 8일 기대 속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서(九家의 書)’ 첫 회에 남자 구미호 ‘구월령’으로 등장해 로맨틱한 매력을 발산, 시청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최진혁이 맡은 구월령은 훗날 ‘반인반수’인 최강치(이승기 분)의 친부가 되는 인물로, 지리산 수호령이자 숲을 해하려는 인간들에게 ‘구미호’로 불리는 두려운 존재지만 사랑 앞에서는 누구보다 순수하고 순정적인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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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월령은 인간사에 개입해서는 안되는 금기를 깨고 억울한 역모 누명을 쓰고 아버지가 참형에 처해지면서 관기로 전락하게된 윤서화(이연희 분)와 만나게 되면서 앞으로 이들에게 닥칠 아름답고 가슴 시린 순애보를 예고했다.

서화는 관기로서의 삶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몸부림을 치지만 남동생을 죽이겠다는 협박에 모든 걸 체념하지만 기녀로서의 초야를 가문을 몰락시킨 원수 조관웅(이성재 분)과 치러야 함을 알고 도주해 추노꾼에 쫓기는 신세가 돼 월령의 숲으로 숨어드는 장면을 그려냈다.

월령은 더이상 도망칠 수 없게된 서화가 자신의 슬프고도 기구한 인생을 끝내려 자결을 시도하려하자 그녀를 구해낸다. 그리고 서화를 향한 사랑을 느끼게 된 월령은 처음으로 그녀를 위해 영생을 포기하고 인간이 되고자 결심을 내비쳐 앞으로 그에게 다가올 비극적 운명의 시작을 알렸다.

최진혁은 이날 방송 내내 천진난만한 미소와 순수하게 빛나는 눈빛,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 그리고 누구보다 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순수하고 로맨틱한 모습으로 순정마초적 매력을 가진 구월령을 인상 깊게 그려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방송 직후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역대 최고 로맨틱한 구미호 등장”, “최진혁 미친존재감을 넘어 절대존재감이다”, “드라마 보고 이렇게 설레긴 처음”, “최진혁의 재발견이다”, “순정마초 구월령, 2회도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 글이 이어졌다.

첫 회 강렬한 등장으로 완소남에 등극한 최진혁과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의 연기력 논란을 씻어낸 이연희가 만들어갈 아름다우면서도 가슴먹먹한 본격 러브스토리는 오늘(9일) 밤 9시 55분 ‘구가의서’ 2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첫 회 11.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두 자릿수 시청률로 쾌조의 출발을 보인 ‘구가의서’는 반인반수인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퓨전 무협 활극으로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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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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