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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리 (C2K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가수 성리(김성리)가 미니앨범 '인생살이'를 11일 정오 발매했다.

'인생살이'는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성리의 감성을 덧붙여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3곡으로 구성된 미니앨범으로 성리의 음악적 확장성을 보여준다.

2번 트랙 타이틀 곡 '가지 말아라'는 사랑하는 이를 떠나 보내며 내뱉는 솔직한 심정의 가삿말이 성리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절제된 슬픔이 잘 표현된 곡이다. 이 곡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로 조정식이 리메이크하며 메가 히트한 ‘아로하’의 작곡가 위종수가 지난 앨범 ‘원샷’에 이어 작사가 리틀자이언트와 함께 만들었다.

앨범 타이틀과 동명인 1번 트랙 서브타이틀 곡 ‘인생살이’는 우리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담하게 담은 곡으로 김희정 작사가와 홍성민 작곡가가 전작 앨범의 타이틀 곡 ‘당신이 아니었다면’에 이어 고급스러움과 진심을 담아 트로트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린 곡이다.

3번 트랙은 이미 지난 8월 선 공개에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오빠가 간다’로 쉬운 훅과 멜로디의 파워가 묘한 끌림을 갖고 있다. 성리만의 위트있는 표정과 매력적인 춤을 온몸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이다.

타이틀 곡 '가지 말아라'와 서브타이틀 ’인생살이’ 2편의 뮤직비디오는 성리 오피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한편 성리는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출신으로 MBN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 트롯'에 출연해 정통 트로트는 물론 아이돌 출신답게 격렬한 안무까지 곁들여 부르는 세미 트로트 곡까지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내며 ‘트롯돌’로 불리며 준결승전까지 진출한 바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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