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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우편물 이용 테러 위험성 ↑”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2-10-20 13: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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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우 광양서 경위, “작은 관심으로도 예방 가능”

(서울=NSP통신) 김성철 기자 =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고 택배 이용량이 급증하면서, 택배·우편물 등을 이용한 테러의 위험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NSP통신- (광양경찰서 제공)
(광양경찰서 제공)

실제로 지난 달 국내에서는 한 주민에게 해외에서 발송된 정체불명의 백색 가루가 든 소포가 배달돼 경찰이 출동하고 관계 당국이 정밀 분석작업에 나선 결과 탄저균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와 상황은 종료되었지만, 택배·우편물은 테러 수단으로 쉽게 이용될 수 있으며, 불특정 다수인까지 위험에 노출 될 수 있다.

광양경찰서 강성우 경위(사진)는"테러에 대응하기 위해선 첫째 의심스러운 우편물 식별 요령을 알아야 한다. 우편물 겉면의 기재내용이 부실한 경우, 수취인이 주요 기관 또는 주요 인사로 되어 있는 경우, 우표를 과도하게 붙였거나, 테이프를 불필요하게 많이 붙인 경우, 해외로부터 발송된 예기치 못한 우편물 등은 일단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둘째 의심 우편물 대응 요령이다. 의심우편물 발견했을 경우 절대로 개봉하거나, 옮기지 말고 즉시 경찰(112)에 신고해야 한다. 실수로 우편물을 개봉한 경우 조심스럽게 내려놓고, 손수건이나 옷소매로 코와 입을 막고 그 장소를 즉시 벗어나야 하며, 내용물을 만지거나 옷에 묻었을 경우 신속히 옷을 벗고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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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우리나라가 테러 청정국이라는 안일한 인식에서 벗어나 작은 관심을 기울여 우편물테러 식별과 대응 요령을 숙지한다면 테러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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