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전동킥보드 이용 4대 안전수칙.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한상윤)는 27일 최근 전동킥보드 이용률이 높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성두원고등학교 정문에서 안성경찰서와 합동으로 ‘전동킥보드 안전문화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에 의한 킥라니 교통사고 예방 및 신종 학교폭력으로 성행하는 킥보드셔틀 근절을 위해 진행됐다.

킥라니는 킥보드와 고라니의 합성어로 고라니처럼 갑자기 불쑥 튀어나와 운전자를 위협하는 전동 킥보드 운행자를 말한다.

킥보드셔틀은 공유형 전동킥보드 앱 가입 후 타인 명의 카드를 등록하거나 타인 계정을 갈취 후 가해자가 이용한 킥보드 요금을 피해자(보호자)에게 대신 결제토록하는 신종 학교폭력이다.

특히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교시간에 맞춰 전동킥보드 이용 4대 안전수칙을 담은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양치세트 및 리플릿을 배포했다.

이와 함께 전동킥보드 이용 4대 안전수칙을 담은 현수막 게시, 학교측에 안전모를 전달하며 전동킥보드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홍보를 펼쳤다.

전동킥보드 4대 안전수칙은 ▲운전면허(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이상) 필요 ▲안전모 착용 ▲인도주행금지 ▲2인 이상 탑승금지다.

한상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최근 이용자들의 관심과 이용이 확대되면서 전동킥보드 이용객들의 교통사고 또한 늘고 있는 만큼 전동킥보드 이용객들은 안전수칙을 준수해 운전자와 보행자를 모두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기남부지역의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