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한온시스템(018880)은 3분기 실적이 상반에 이어 원재료비/운송비/에너지비 상승의 여파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영업이익 기준 -20%).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9%/-13% 변동한 2조 2000억원/618억원(영업이익률 2.8%, -1.3%p (YoY))을 기록했다.

고객사들의 생산차질이 있었지만,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와 함께 ASP 상승 및 환율 효과(+5% 기여), 그리고 원가 상승의 판가 전가 등으로 매출액은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환율과 판가 전가를 제거한 매출액 증가율은 20%로 추정된다. 미국/유럽/증국/한국 매출액이 각각 57%/27%/14%/7% (YoY) 증가했다. 2022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고객별 비중은 현대차그룹(47%)/포드(12%)/폭스바겐(8%)/GM(6%)/스텔란티스(4%) 순이었다. 매출원가율은 비용증가 요인들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2.3%p 상승했지만, 판가 일부 전가로 2분기 대비로는 0.2%p 상승에 그쳤다. 판관비율은 1.0%p (YoY), 0.2%p (QoQ) 하락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3%p (YoY), 0.1%p (QoQ) 하락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3분기 수주는 2억 6000만 달러(재수주 4200만달러, 신규수주 2억 1800만 달러)였고, 누적 수주는 연간 목표치 15억달러의 80% 달성한 11억 9400만 달러였다"며"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2곳으로부터 히트펌프를 포함한 전기차 공조 및 열관리 모듈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