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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연극 프로젝트 포스터. (원주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시(시장 원강수) 원주문화재단이 15일 중앙동 소공연장 B 도로에서 펼쳐지는 연극을 시작으로 2022년 세 번째 기획공연 ‘릴레이 연극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기획공연 릴레이 연극 프로젝트는 지역의 다양한 연령층에게 연극 관람 및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원주문화재단의 자체 기획공연프로젝트다.

릴레이 연극 프로젝트는 총 3탄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연극이 준비돼 있다.

1탄은 연극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로 15~16일 2일간 원주 중앙동 소공연장 B 도로에서 진행된다.

박찬규 작가의 청소년 희곡집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무한 경쟁 사회에 지친 많은 청소년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주는 이야기로 ‘다른 것을 틀리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다른 것일 뿐이라고 전달하는 이야기’를 닮고 있다.

2탄은 연극 ‘노노스모킥’으로 12월 6~8일 3일간 관내 초등학교 3곳에서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연극 노노스모킥은 흡연 예방 및 금연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흡연 폐해에 대한 조기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자 제작된 공연이다. 초등학교 3곳은 사전 모집으로 진행되며 14일부터 18일까지 이메일 신청을 받는다.

3탄은 ‘겨울을 닮은 연극 with 리지프로젝트’로 12월 15~16일 2일간 치악예술관 카페 1994에서 공연된다.

극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카페에서 진행되는 공연으로 관객과 배우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릴레이 연극 프로젝트’ 1탄은 티켓링크 사이트를 통해 1인 최대 4매씩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만12~18세(2010년생~2004년생)를 위한 청소년 할인이 진행된다. 청소년 본인 1인에 한하며 당일 청소년증 또는 증빙서류는 필참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 연극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연극을 접하고 오프라인 공연만이 줄 수 있는 생동감과 호흡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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