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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은 올해 겨울방학을 앞두고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초등학교와 중, 고등학교로부터 ‘공기유동제어기술’을 기반한 실내체육관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학교 관계자들은 실효성 있는 시스템 도입을 위해 고민하던 중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장치 분야와 실내체육관 저감장치 기술을 개발한 올스웰에 문의를 해왔다는게 이 업체 설명이다.

최근 교육계는 (초)미세먼지가 학생들의 성장과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되면서 학교 실내공기질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 역시 몇 년 전부터 학생들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내체육관 건립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스웰은 이와 관련해 실내체육관의 경우 외부공기가 유입되고, 내부 활동이 많아지면 실내공기가 오염되는 문제 해결에 대한 연구를 오랜기간 해 온 끝에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을 개발해 인천 소재 한 고등학교에 설치키도 했다.

이 시스템은 실증에서 기존 시스템 대비 85%의 성능우위를 보였으며, 실내체육관 내부 공기질 역시 개선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올스웰 측은 전했다.

올스웰 관계자는 “필터가 내장된 통상적인 공기청정기 같은 경우 일정 범위 내에서만 미세먼지 정화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실내체육관이라는 대공간에서 사각지대 없이 미세먼지를 정화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라면서 “올스웰이 개발한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은 공기유동제어기술을 통해 실내체육관 내부전체의 공기흐름을 컨트롤하여 사각지대 없이 미세먼지, 악취 등을 제거함과 동시에 실내 온도, 습도까지 관리하며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은 이미 글로벌 유수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은 기술을 기반해 응용 개발된 시스템으로 학교 실내체육관, 지하철 승강장 등 영역에서도 실증을 통해 그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스웰은 앞으로 산업분야뿐만 아니라 생활분야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공기기술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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