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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정 KBS 아나운서 (사진 출처 = KBS 화면 캡처 및 성세정TV 캡처)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면서 전세계가 월드컵으로 주목을 받으며, 우리나라 월드컵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인터넷 한 커뮤니티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맞아 가장 기억에 남는 앵커는?”이란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번 설문 결과에 따르면 MBC 출신의 김성주 아나운서, KBS 출신의 조우종 아나운서 등 다양한 아나운서들이 꼽혔다.

이들 중 1990년대 KBS를 대표하던 스포츠 앵커였던 아나운서 성세정의 이름도 올라 반가움을 전해주고 있다.

부캐인 여행 스토리텔링 유튜버로도 활동 중인 성세정은 자신이 MC를 맡았던 KBS ‘도전 역사퀴즈’와 ‘6시 내고향’ 진행 경험을 살려 다양한 역사물과 여행 기록물을 영상으로 제작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성세정TV’에 지속해 업로드시키고 있다.

그의 채널에서 가장 대표적인 콘텐츠로 꼽히는 ‘불국사 쌍홍예의 비밀ㅡ천삼백년의 비밀을 푼 초등학생’ 편은 우리가 다 알고 있다는 불국사의 역학 구조에 대한 선조들의 놀라운 지혜를 알려주는 영상으로 조회수가 100만 회에 육박할 정도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 외 석굴암의 구조를 파헤친 영상, 남한산성을 직접 오르며 리뷰한 영화 ‘남한산성’의 영상, 유네스코와 함께 전 세계에 방송한 종묘 영상 등도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 ‘산청 남사예담촌’에 얽힌 숨은 이야기들을 풀어낸 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편집해 업로드하기도 한 성세정은 대한민국 여행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성세정의 여행 스토리텔링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는 중이다.

특히 “우리나라 경주 같다”는 베트남 후에 관련 영상은 베트남 정부 공식 오디오 가이드를 다 번역해 만든 영상이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있다. 영상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베트남 후에 황제릉이 어떤 곳인지를 알려주는 동시에 그 시대의 우리나라는 어떠했는지를 비교해 이야기로 들주고 있다.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 시즌을 맞아 KBS의 대표적 스포츠 앵커였던 성세정이 자신의 경험을 살린 스포츠 관련 콘텐츠 제작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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