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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승준, ‘작곡가 송광호의 가요세상 - 수요초대석’ 출연 눈길...‘입담+가창력’ 뽐내

NSP통신, 유지민 기자, 2022-11-24 11:5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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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연기자 겸 가수 하필승준 (본인 제공)
▲연기자 겸 가수 하필승준 (본인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개그맨 출신 연기자 겸 가수 하필승준(본명 김승준)이 라이브로 진행된 유튜브 방송에서 맛깔나는 입담과 가창력을 뽐냈다.

하필승준은 지난 23일 오후 8시 작곡가 송광호의 유튜브 채널 ‘송광호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송광호의 가요세상 시즌 3 - 수요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교 동창생인 두 사람은 40년 전 학창시절의 이야기를 주고 받아 5060세대 시청자들에게 잠시나마 그 때 그시절을 회상하게 만드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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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필승준은 시청자의 즉석 신청곡과 더불어 현재 활동 곡 중 하나인 ‘허심가(虛心歌)’를 라이브로 열창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송광호는 이번 방송에서 하필승준에게 신곡 약속을 공개적으로 해 두 사람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NSP통신-▲송광호의 가요세상 - 수요초대석 방송 예고 포스터(왼쪽)와 방송화면 캡처 (송광호TV 제공)
▲‘송광호의 가요세상 - 수요초대석’ 방송 예고 포스터(왼쪽)와 방송화면 캡처 (송광호TV 제공)

하필승준은 지난 1984년 KBS ‘젊음의 행진’에서 ‘짝꿍’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1986년 팽현숙 김용 등과 함께 KBS 3기 개그맨 공채로 데뷔하면서 연예계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개그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던 1992년에 돌연 방송가를 떠나 팬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던 그는 22년만인 2014년 트로트 싱글 앨범 ‘하필이면’을 발표하고 가수로 변신해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2017년 두 번째 앨범으로 리메이크 싱글 앨범 ‘하여가(何如歌)’를 발표한 하필승준은 이듬해 서태지와 아이들의 제작자 및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음악PD 유대영이 프로듀싱한 EP앨범 ‘허심가’를 발매한 뒤 2019년 네 번째 앨범인 싱글 ‘혼밥혼술’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싱글 앨범 역시 프로듀싱을 유대영이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한편 현재 지자체 주관 공연 행사 기획과 가수활동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중인 하필승준은 틈틈이 MBC ‘서프라이즈’에 출연해 배우로써도 개성있는 연기를 펼쳐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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