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김민희 '아야아야' 뮤비 캡쳐 (사진 = 고우이엔엠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가수로 컴백한 배우 김민희가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기습 공개했다.

지난달 22일 미니앨범 ‘좋아 좋아’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 곡으로 활동중인 김민희는 20일 0시 각종 음악 플랫폼과 자신의 공식 SNS 등을 통해 앨범 수록곡인 ‘아야아야’의 뮤비를 선보였다.

이번 뮤비는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실내 스튜디오에서 김민희가 화이트 미니 투피스 의상과 머리장식의 한 종류로 망사가 포인트인 파랑색 파시네이터로 멋을 내고 등장하며 시작된다. 영상은 내공이 느껴지는 김민희의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채워진다. 특히 일품의 눈빛 연기가 시선을 멈춰 세운다.

‘아야아야’는 경쾌한 폴카리듬에 사랑하는 사람을 보낼 수 없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슬프지만 가볍고 재밌게 일상생활을 반영한 가사가 돋보인다.

김민희의 미니앨범에는 밝은 하우스리듬의 세미트로트 장르로 낮이나 밤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여인의 순애보를 재미있고 직설적인 가사로 담아낸 ‘좋아 좋아’를 타이틀 곡으로 ‘아야아야’와 ‘비 내리는 밤’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비 내리는 밤’은 영화 ‘복면달호’ 속 여주인공 이소연의 주제곡을 새롭게 편곡한 곡으로 김민희의 애절한 보이스와 가창력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한편 김민희는 1978년 MBC 탤런트로 데뷔한 김민희는 1980~1981년 KBS에서 방영된 일일 드라마 ‘달동네’에서 똑순이 역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현재 가수로서 라디오와 방송, 인텨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