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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라온고 야구부, 추측성 허위보도로 상처받아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2-12-23 18:21 KRD2
#라온고 #야구부 #강봉수 #허위보도

학교, 지도자, 학부모 모두 상처, 억울함 호소

NSP통신-23일 평택라온고등학교 지혜관에서 강봉수 야구부 감독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김종식 기자)
23일 평택라온고등학교 지혜관에서 강봉수 야구부 감독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라온고등학교 강봉수 야구부 감독은 23일 본교 지혜관에서 모 언론 보도가 허위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내용은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총 5차례 모 언론에 기사화된 라온고 야구부 감독의 돈봉투 의혹, 현금 페이백, 선수 차별 등의 이유로 인해 부패한 지도자로 학생과 학부모 등 사회로부터 비난을 받아 몸살을 앓고 있다는 내용.

강봉수 감독은 “모 언론의 추측성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으로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명백한 허위 사실임에도 마치 사실인양 보도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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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해당 언론사를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함께 관련자들을 상대로 무고, 협박, 명예훼손 등으로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에 고소장을 접수해 진실을 밝히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온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은 “동계훈련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우리가 믿는 감독님이 힘들어 하는 모습에 집중이 어렵다”고 했다.

또한 몇몇 학부모들은 “허위 기사에 야구부 전체가 혼란해 하는 모습이 안타깝고 아이들의 진로가 걱정된다”면서 “문제를 만든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라온고 야구부 학부모회는 입장문을 통해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학교 측에 진실을 규명하는 체육위원회의 소집을 요청했고 교육청에도 조속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창단한 라온고등학교 야구부는 전국대회 준우승 및 주말리그 우승, 프로야구지명(8명) 배출 등 감독의 우수한 지도력이 인정받아왔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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