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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올해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에 나선다.

4일 올스웰 측은 “지난해 학교 실내체육관 미세먼지 저감솔루션 보급과 더불어 급식조리실 환기개선 솔루션에 대한 요청이 있어 왔다”면서 “이와 관련해 급식조리실 환기개선 솔루션을 추가 개발해 올해부터 보급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올스웰이 지난 2018년부터 수도권 학교의 실내체육관에 공급해 오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은 공기유동제어기술이란 독보적인 기술을 적용한 공기순환청정시스템이다.

올스웰 관계자에 따르면 대공간인 실내체육관의 경우 외부공기가 유입되고, 내부 활동이 많아지면 공기 오염도가 높아져 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는데 이를 필터가 내장된 통상적인 공기청정기나 환기시스템으로는 사각지대 없이 효과적인 환기를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해 오랜 기간 연구한 끝에 공기순환청정시스템(환기정화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

이 관계자는 “올스웰의 환기정화시스템은 공기유동제어기술을 통해 실내체육관 내부전체의 공기흐름을 컨트롤해 사각지대 없이 미세먼지 및 공기중 부유하는 유해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라며 “이에 대해서는 제3자 측정기관을 통해 기존 시스템 대비 85%의 미세먼지 저감 성능 우위를 입증했고, 공급이 이뤄진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실내체육관의 경우에도 내부 공기질 개선도 역시 높게 나타난데서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올스웰이 올해 추진하려는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은 과거부터 이슈화된 학교 급식실 조리사의 건강 이슈 등 현장의 꾸준한 작업환경 개선 요구와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정부가 교육시설과, 재정복지과,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조와의 수차례 협의 등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 중인 상황과도 그 시기가 부합해 보인다.

올스웰 측은 고용노동부에서 마련한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를 토대로 안전하고 쾌적한 조리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사의 공기기술을 접목해 환기효율과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여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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