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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올해 1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주택산업연구원은 정부에서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세제금융, 규제완화 등 종합계획을 발표함과 동시에 국토부의 규제지역 해제등으로 인한 기대심리가 반영되며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금호건설은 1838억원 규모 형곡3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금호건설, 1838억원 규모 형곡3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

금호건설은 1838억원 규모 형곡3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 구미시 형곡동 일원에 지하 2층 ~ 지상 29층, 아파트 7개동, 총 770가구를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시간은 착공일로부터 31개월이며 2021년 매출액 대비 8.90%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 원전 EPC 사업 국내외 품질인증 획득

현대엔지니어링은 원전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에 나서기 위한 국내 및 해외의 품질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지난해 11월 현대엔지니어링은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 인증 심사를 거쳐 ‘KEPIC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심사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원자력 기계(MN) 설치자, 제조자 및 재료업, 원자력 구조(SN) 시공자, 보조품목 제작자 및 재료업체, 원자력 전기 및 계측제어(EN) 관련 설치자, 공조기기(MH) 설치자로서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3월 미국 ASME(미국기계학회)로부터 원자력 부문 설치 및 공장 조립(NA), 부품 및 배관 하위 조립품 등 제작(NPT), 지지물 제작(NS)에 대한 인증도 획득했다.

◆태영건설, 2022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 1조 돌파

태영건설이 지난해 에서 1조원 이상 수주고를 올리면서 ‘수주 1조’를 달성했다. 태영건설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6개 정비사업 시공권을 수주하며 1조 1500억원 규모의 실적을 냈다. 이를 통해 태영건설은 올해에도 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이와 함께 태영건설은 기존 개발사업 2팀 내 도시정비 파트를 분리해 독립된 도시정비팀을 신설했다.

◆1월 아파트 분양전망 ‘주택시장 연착륙대책 기대심리 반영’ 소폭 상승

2023년 1월 분양전망이 전월대비 상승했다. 이는 정부에서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세제금융, 규제완화 등 종합계획을 발표함과 함께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규제지역 전면 해제 등 발표된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에 대한 기대심리로 분석된다. 주산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21일 ‘2023 경제정책방향’에서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세제금융, 규제완화 등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3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규제지역 전면 해제 등 발표된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에 대한 기대심리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앞으로도 당분간 고금리가 이어지고 금년 중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근 우리 정부의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이 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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