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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출 경쟁력 갖춘 우수 품종 조기 보급 나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3-01-25 17:14 KRD7
#경북도 #이철우도지사 #경북농기원 #품종보호권 #종자위원회
NSP통신-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주요 수출 특화작목인 포도, 복숭아, 딸기 등 3작목에서 새롭게 육성한 4품종의 품종보호권 처분에 관한 심의를 위해 2023년 상반기 종자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주요 수출 특화작목인 포도, 복숭아, 딸기 등 3작목에서 새롭게 육성한 4품종의 품종보호권 처분에 관한 심의를 위해 ‘2023년 상반기 종자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주요 수출 특화작목인 포도, 복숭아, 딸기 등 3작목에서 새롭게 육성한 4품종의 품종보호권 처분에 관한 심의를 위해 ‘2023년 상반기 종자위원회’ 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열린 위원회에서는 변리사, 농업인, 교수, 공무원 등 관련 전문가 10명이 참석해 포도 ‘레드클라렛’ , 복숭아 ‘금황’ , 딸기 ‘알타킹’ , ‘비타킹’ 4품종에 대한 품종 보호권의 유상양도 가능 여부를 결정했다.

또 통상실시권 허락에 따른 판매 예정가격에 대한 조정과 통상실시권을 실시함에 있어서 수의계약 신청자의 조건에 대한 심사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심의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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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대상인 품종별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포도 품종인 ‘레드클라렛’ 은 당도가 높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적색의 포도로써 샤인머스켓을 대체할 수 있는 유망한 품종이다.

복숭아 ‘금황’ 은 7월 상순에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의 고당도 황색의 과육을 가진 품종이며, 딸기 ‘알타킹’ 은 과형이 크고 단단해 수출에 적합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품종이라고 한다.

이날 심의한 4품종 모두 품종보호권 유상양도가 가능하며 민간업체 등에 통상실시 허락 등 품종보호권 처분에 대해 의결됐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 품종들이 통상 실시를 통해 농가 보급된 후에도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지역 농가 전반에 걸쳐 기술 향상과 실질적 농가 소득 향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동남아 국가의 경제 성장에 힘입어 점차적으로 우리 농산물 수요 요구가 증가하면서 경북 농산업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수출 기반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기존의 홍수 출하, 저품질, 저장기간이 짧은 문제의 품종을 신속하게 대체할 수 있는 신품종 육성·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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