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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글로벌, 韓 지점 그랜드 오픈…삼성과 소송 “개별사안 언급할 수 없어”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02-14 11:55 KRD2
#FM글로벌 #韓지점그랜드오픈 #삼성전자 #소송

엔지니어링 기반 리스크 관리 컨설팅을 필두로 국내 기업 보험 시장 진출 전략 제시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글로벌 재물보험사인 FM 글로벌(FM Global)이 한국 지점 설립 본허가 획득 기념 기자간담회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FM 글로벌은 지난 25년간 한국의 보험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보험 고객의 자산 보호를 지원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상업용 자산, 제조시설 및 인프라 등 재해에 따른 비즈니스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급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은 전략적 주요 거점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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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존 파트너들과는 국내 기업들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할 것이며 나아가 신규 파트너 확보를 위해 FM 글로벌의 가치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심용주 한국지점 대표는 FM글로벌의 차별성에 대해 “1900여명의 엔지니어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접근이 강점”이라며 “한국도 전세계 모든 고객들처럼 공통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한국에서의 집중사업은 첫 해인 만큼 FM글로벌의 철학과 신념을 고객들에게 설득하고 이해할 수 있게끔 알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톰슨(James Thompson) FM 글로벌 본사 수석 부사장은 “현재 기후 변화와 사이버 재난, 공급망 공격 등 다양한 위험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해 복구 시스템(Disaster Recovery System)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며 “그 동안 한국 기업 고객들과 20년 이상 구축해 온 강력한 관계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더욱 공고화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가 FM글로벌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 공장 정전사고에 대해 FM글로벌측은 “개별적인 소송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FM 글로벌 본사 수석 부사장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지금 이와 관련 큰 뉴스가 되고 있는데 한국에서 비즈니스에 영향이 없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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