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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2023년 새 학기를 맞아 전국의 대학교와 일반체육관으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올스웰은 앞서 (초)미세먼지가 학생들의 성장과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되면서 학교 체육관 등 실내공기질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을 개발해 주목을 끈 바 있다.

당시 이 시스템은 공기유동제어기술을 통해 실내체육관 내부전체의 공기흐름을 컨트롤해 사각지대 없이 미세먼지, 악취 등을 제거함과 동시에 실내 온도, 습도까지 관리하며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스웰은 이를 경기도 소재 한 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기존 시스템 대비 내부 공기질이 개선됐음을 입증해 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업체 측에 따르면 실내체육관의 경우 외부공기가 유입되고, 내부 활동이 많아지면 실내공기 오염도가 높아지는데 필터가 내장된 통상적인 공기청정기 같은 경우 일정 범위 내에서만 미세먼지 정화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실내체육관이라는 대공간에서 사각지대 없이 미세먼지를 정화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올스웰의 공기기술은 공기의 분자 단위까지 정밀하게 컨트롤 할 수 있어 공기중에 떠다니는 (초)미세먼지를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올스웰 관계자는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은 이미 글로벌 유수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응용 개발된 시스템으로 학교 실내체육관, 지하철 승강장 등 영역에서도 실증을 통해 그 성능을 입증했다”면서 “올해 새 학기부터는 전국으로 이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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