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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요진건설산업이 일산신도시 초입 노른자위 땅인 백석동 옛 출판단지 부지에 또하나의 신도시를 건설한다.

요진건설산업은 오는 6월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일대 6만 6039㎡ 부지에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 ‘일산 요진 와이시티(YCITY)’를 분양할 예정이다.

일산 요진 와이시티는 지하 4층, 최고 지상 59층 주상복합 아파트 6개 동 2404가구, 오피스텔 348실(추후 분양예정) 규모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전용 59~244㎡로 이뤄졌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비율이 전체의 약 6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전용 156~244㎡ 28세대로 펜트하우스로 구성됐다.

일산 요진와이시티는 일산의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세계 유명건축가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했다.

도쿄 롯폰기힐스, 상하이 힐스를 만든 모리도시기획에서 복합단지에 대한 전체적인 컨셉트를 기획햇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초고층 설계전문 디스테파노가 주거부 외관을 담당했다.

또한, 미국상업시설 전문 찰스그룹에서 상업시설의 전반적인 컨셉트와 디자인에 각각 참여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상업공간과 도시의 형태미를 강조한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연출했다.

특히, 세계 최고의 구조 설계 전문 ‘ARUP’, ‘RWDI’와 협력해 건물의 구조를 설계해 보다 안전한 구조를 계획이다.

아파트의 경우 최고 59층 높이에서 한강, 서해안, 북한산 등의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평형의 70%이상이 2면 와이드의 파노라마 뷰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동간이격거리도 여유있게 확보했으며 조경면적은 법정기준치 15%보다 많은 23%선으로 계획돼 쾌적한 조경을 누릴수 있도록 했다.

부대시설로는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골프연습장, 다목적룸(2개실), 게스트룸(4가구), 도서관, 놀이방, 실버룸, 코인세탁실, 택배보관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구비했다.

이밖에 첨단시스템 원격검침 및 방범, 주차편의를 위해 주차 구획폭을 2.4m로 확장했으며 , 주차위치 인식 시스템, 주차장 비상 콜 버튼, 주차관제시스템 등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확보했다.
상업시설은 영화관을 중심으로 아웃도어와 인도어가 가능한 쇼핑몰로 기존 지역상권과 조화를 이루는 상업시설로 관리·운영 될 예정이다.

업무시설 역시 편의성과 효율성을 확보한 최적화된 인텔리전트 빌딩 환경제공을 전제로, 고양시의 브로맥스 전략사업과 자족도시를 위한 일자리 창출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복합단지 전체가 완벽하게 디자인이 된 공간을 콘셉트로 서구풍의 거리에서 누리는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게 계획될 예정이다.

뮤지컬•연극을 공연 하는 공연장과 재즈•락을 거리에서 연주할 수 있는 오픈공연장, 미술관 및 다양한 디자인 소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일산 요진와이시티 분양은 오는 13일 견본주택을 오픈해 시작될 예정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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