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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LG화학 여수공장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사업이 진행됐다. (사진 = LG화학)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LG화학 여수공장 노사가 여수지역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윤명훈 전무)은 29일 여수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대상 위생용품 지원사업인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LG화학 CHO 김성민 부사장, 윤명훈 주재임원, 박준철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지원한 위생용품은 LG화학의 저탄소 원료인 ‘Bio-SAP’ 으로 제작되어 의미를 더했다. SAP(Super Absorbent Polymer)는 수분을 흡수하는 특징이 있어 위생용품, 기저귀 등에 사용되는 원료이다.

LG화학의 ‘Bio-SAP’은 화석원료 대신 폐식용유, 팜 부산물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원료를 사용하여 탄소 감축 효과가 뛰어난 국내 최초 친환경 SAP 제품이다.

윤명훈 주재임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여성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LG화학이 여수지역 최초로 시작한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사업이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며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철 노조위원장은 “뜻깊은 활동에 노사가 마음을 한 데 모아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코로나19가 끝나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여성청소년의 건강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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