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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이승철이 전국투어 콘서트 ‘비치 보이스(Beach Voice)’ 서울 공연을 오는 12,13일 양일간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이승철이 지난 18일 4년의 공백을 깨고 발표한 11집 앨범 발매를 기념해 기획됐다.

특히 이승철은 이 날 공연에서 3년 만에 부활시킨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 공연 중 한 커플을 현장에서 깜짝 선발해 이들에게 평생 간직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승철 측 관계자는 “이번 프러포즈 이벤트를 통해 실제 결혼을 앞둔 커플의 프러포즈를 다큐 형식의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와 동시에 큰 화제를 모았던 새 앨범 타이틀 곡 ‘마이 러브(MY LOVE)’ 뮤직비디오 속 주인공들처럼 행운의 커플에게는 단 한 번 뿐인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감동의 순간을 이승철이 만들어 줄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신곡 ‘마이 러브’로 국내 7개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미국 빌보드 K-팝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라 명불허전 ‘보컬의 신’다운 저력을 보여 준 이승철은 지난 달 29일 창원공연을 시작으로 전주, 서울, 안양, 대구, 부산, 포항 총 7개의 대도시를 아우르는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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