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윤명훈)은 여수소방서(이달승 서장)와 함께 율촌면 도성마을에서 화재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화재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용품 전달식 및 설치 봉사를 진행했다.
주택용 소방용품 전달식은 21년 4월, 여수소방서와 체결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화재예방 안전망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 의 일환으로 4년간 총 1500 세대에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지원해나갈 예정이며 올해는 330세대의 가구가 수혜를 받는다.
또한 올해부터 여수소방서의 도움으로 LG화학 노사가 합동으로 화재취약가구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해주고, 소방용품 사용법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도성마을 관계자는 “소방용품을 지원해주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소방서와 함께 화재 위험이 있는 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화재감지기를 설치해주어 마을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화재로부터 한층 더 안전한 마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LG화학 여수공장 박준철 노동조합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화재예방 뿐 아니라 소방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속에서 화재 없는 안전한 공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관내 어르신들의 노화방지를 위한 ‘도전, 청춘골든벨’ 과 걸음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랑의 실버카’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