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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희망도서관, '2023년 길 위의 인문학' 운영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3-06-08 14:03 KRX7
#광양시 #희망도서관 #길위의인문학

광양의 새와 물고기 탐방...어린이 환경생태 인문학 프로그램

NSP통신-길 위의 인문학 2차시 물길 속 생명들 포스터 (이미지 = 광양시청)
길 위의 인문학 2차시 '물길 속 생명들' 포스터 (이미지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지난 3일 이우만 작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6회에 걸쳐 ‘2023년 길 위의 인문학’을 지역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생명들’을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주변의 새, 수중생물, 양서류(섬진강 두꺼비) 등을 알아보고 그들의 서식지를 찾아가 직접 관찰, 탐구하는 환경생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 도서관을 중심으로 강연과 탐방, 독서를 결합해 지역민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향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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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도서관은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어린이 작가 그림책 만들기, 청소년 진로 인문학 등을 운영하며 꾸준히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NSP통신-이우만 작가의 강연 (사진 = 광양시청)
이우만 작가의 강연 (사진 = 광양시청)

올해는 환경생태를 주제로 지역 내 환경운동 시민단체인 전남녹색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모사업을 기획했으며, 4월 22일 지구의 날 ‘비전력놀이’, ‘내 친구 지구’ 환경전시 등 문화행사를 운영하는 등 광양시민들이 환경생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1차 프로그램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는 새들’은 새 그림을 그리는 이우만 작가와 함께 토종 새들에 대해 알아보고 탐조 활동을 하는 체험으로 진행됐다.

탐조활동에는 어린이와 시민 30여 명이 참여해 참새, 직박구리, 동박새 같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들 외에도 파랑새, 붉은배새매 같은 만나기 힘든 새들까지 14종의 새를 만나고 관찰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NSP통신-토종 새들에 대해 알아보고 탐조 활동 (사진 = 광양시청)
토종 새들에 대해 알아보고 탐조 활동 (사진 = 광양시청)

2차 프로그램은 오는 10일과 11일에 성무성 물들이연구소장과 함께 광양읍 동천과 서천을 방문해 광양의 대표 어종을 알아보고 수생생물을 관찰하는 ‘물길 속 생명들’이 계획돼 있다.

참여 대상은 광양시 초등학생으로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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