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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헌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김장훈이 후배 가수 케이헌터를 응원해 눈길을 끈다.

김장훈은 지난 10일 오후 홍대 인근에서 열린 신인가수 케이헌터 게릴라 콘서트 무대에 예고없이 등장해 현장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장훈은 대인 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해 명동과 홍대 등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펼쳐온 신인 케이헌터를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 날 일부러 시간을 내 깜짝 현장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훈은 무대에서 “여기에 모인 우리가 신인 케이헌터에게 용기를 주고 이 친구를 좋은 가수로 키워보자”라며 케이헌터의 데뷔곡 ‘별이 될래요‘를 관객과 함께 따라 부르기도 했다.

또 김장훈은 ‘공연의 신’이자 ‘기부천사’답게 케이헌터에게 공연 무대매너에 대해 한 수 전수했는가 하면, 공연용 엠프와 무선 마이크를 즉석에서 선물로 증정해 환호를 받기도 했다.

김장훈은 이 날 케이헌터와 다음달 열리는 ‘DMZ 세계 평화콘서트’ 무대에 함께 설 것을 약속해 선후배간의 정감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케이헌터는 김장훈의 깜짝 방문에 “저를 위해 TV로만 뵙던 김장훈 선배님이 직접 오셨다는 일은 평생 감사하고 소중하게 기억될 사건이다”며 “너무 놀라 심장이 터지는 줄 았았다. 덕분에 무대 울렁증이 없어진 것 같다”고 감격해했다.

한편 케이헌터는 지난 4일 첫 디지털 싱글 ‘별이 될래요’를 발표하고 데뷔했다.

▲신인가수 케이헌터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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