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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 금리 상승…브라질·인니 금리 하락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06-12 12:01 KRX7EM
#원달러환율 #긴축 #국채10년물금리 #환율변동 #외환시장

한은, ‘2023년 5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발표

NSP통신- (= 한국은행)
(=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 5월 이후 선진국의 국채 10년물 금리는 상승한 반면 주요 신흥국 금리는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환율은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지만 신흥국 통화는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5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주요 선진국 금리는 상승했다. 특히 미국은 부채한도 이슈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에 대한 기대 변화에 따라 등락하다 견조한 고용지표 발표 등으로 상승했다. 영국은 고물가 지속 등으로 상당폭 상승했다.

주요 신흥국 금리는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브라질은 재정 수지 적자 규모 축소 등으로 하락한 반면 남아공은 정책금리 인상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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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미 달러화(DXY 지수 기준)는 연준의 긴축 종료 기대 약화 등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는 유로 지역 인플레이션 및 기대인플레이션 둔화, 엔화는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기대 등으로 각각 약세를 보였다.

신흥국 통화는 대체로 약세다. 튀르키예 리라화는 경상수지 개선 지연 등으로 약세가 심화됐으며 남아공 란드화는 자정학적 갈등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멕시코 페소화는 미 부채한도 리스크 해소, 니어쇼어링(near-shoring, 인접한 국가에서 아웃소싱) 수혜 기대감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 회복 기대, 외국인 증권자금 유입 규모 확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원화의 상대적 강세로 원·엔 환율 및 원·위안 환율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5월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채권자금을 중심으로 대폭 순유입됐다. 국내은행의 단기 및 중장기 외화차입 가산금리는 전월 대비 상승했으나 연평균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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