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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학포 개척 문화제’ 열어

NSP통신, 최성만 기자, 2023-06-16 16:04 KRX7
#울릉군 #학포마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제 #이규원검찰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시행

NSP통신-울릉군은 지난 15일 울릉도 학포마을에서 제1회 학포 개척 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진 = 울릉군)
울릉군은 지난 15일 울릉도 학포마을에서 제1회 학포 개척 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진 = 울릉군)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군은 지난 15일 울릉도 학포마을에서‘제1회 학포 개척 문화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882년 울릉도를 개척한 이규원 검찰사의 업적을 기리고, 울릉도 개척사를 알리기 위해 울릉 주민으로 구성된 울릉팟캐스트(인터넷방송)와 학포마을회, 울릉문화원이 함께 학포 개척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 ‘한 점 섬 울릉도에 살거나’중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울릉군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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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포의 날 선언식’을 시작으로 ‘울릉도 140년 개척사 영상’상영과 사진전, 학춤 축하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올해는 울릉도 개척 141년이 되는 해로, 울릉도에는 3세기경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 말부터 조선 후기까지 왜구의 침탈로부터 섬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섬주민을 육지로 이주시키는 공도정책을 폈다.

이후 조선 고종때 수토정책으로 이규원 검찰사를 보내 울릉도를 다시 개척해 현재에 이르렀다.

NSP통신-울릉군은 지난 15일 울릉도 학포마을에서 제1회 학포 개척 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진 = 울릉군)
울릉군은 지난 15일 울릉도 학포마을에서 제1회 학포 개척 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진 = 울릉군)

울릉팟캐스트 관계자는“학포 개척 문화제는 단순한 문화제가 아니라 141년 전 그들과 현재 우리가 함께 공생하면서 이어 나가야 할 문화제이다”고 전했다.

백운배 학포 이장은 “울릉도 개척 역사를 학포마을 주민 스스로 문화제로 만들어 간다는 것에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큰 영광이고 뿌듯하다”며 “이번 문화제가 일회성이 아니라 연속적 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학포 개척 문화제가 향후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마을 문화행사를 넘어 울릉도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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