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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107회 당첨번호 5조 575093번·4조 302030번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3-07-18 11: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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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7월 17일 저녁 연금복권520의 107회 1등 당첨번호가 ‘5조 575093번’과 ‘4조302030번’로 결정됐다.

2등은 각 1등의 맨 끝자리 앞뒤 번호로 1억 원씩 총 4명이다. 3등은 각 조231088번으로 1000만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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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의 당첨금을 받는 4등은 끝자리 63810번이다. 당첨금 2만원인 5등은 끝자리 402번이고, 2000원이 지급되는 6등은 78번과 46번이다. 당첨금 1000원인 7등은 끝자리 5번과 7번이다.

1등 당첨금은 한 번에 지급되지 않고 매월 나눠주는 분할 방식으로 지급된다. 매월 500만원이지만 세금 22%를 제외하면 실제 수령액은 390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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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당첨 번호의 이상패턴=이번 추첨에서는 두 번째 당첨 번호가 매우 이상했다. 당첨 번호는 ‘4조 302030’이었는데 0이 한 자리씩을 건너 뛰고 나오는가 하면 다른 자리에 위치한 번호들 역시 매우 낮은 값이 나왔기 때문이다.

가장 눈에 띈 패턴은 ‘징검다리 패턴’이었다. 연금복권에서 징검다리 패턴이란 한 자리를 건너 뛰어서 같은 번호가 연속으로 나오는 것을 뜻한다. 이번 107회의 두 번째 당첨 번호 ‘4조 302030’가 이에 해당했다. 만 단위에서 ‘0’이 출현한 후 천 단위를 건너뛰고 백 단위에서 ‘0’, 또 다시 십 단위를 건너 뛰고 일 단위에서 ‘0’이 출현한 것이다.

이번 107회 추첨처럼 연속으로 자리를 건너 뛰어서 같은 번호가 출현하는 경우는 흔히 예측할 수 있는 패턴이 아니다. 연금복권 전체 추첨 결과를 보아도 이번 107회와 같은 징검다리 패턴이 출현한 경우는 14회의 ‘7’, 29회의 ‘6’, 34회의 ‘8’이 전부다. 34회 이후 무려 1년 5개월 동안 출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출현이 부활의 신호탄이 될 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당첨 번호의 합계가 낮게 형성된 것이었다. 0이 대거 출현하고 다른 자리의 당첨 번호 역시 낮은 값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 결과 107회 두 번째 당첨 번호의 합계는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8을 기록했다. 합계가 10 이하의 값을 기록한 것은 최근 10회 기준 단 한차례도 없었는데, 합계 10 이하 패턴은 연금복권 전체 추첨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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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회까지의 연금복권 추첨에서 합계의 최소값은 59회 두 번째 당첨 번호가 기록했던 13이었다. 하지만 이번 추첨에서 8이 나오면서 합계의 최소값은 경신되었다. 물론 10 이하의 합계가 또 다시 출현할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에 다음 108회에서는 이에 해당하는 조합을 피해가야 할 것이다.


◆부진했던 조 단위 번호들의 출현=이번 추첨의 또 다른 특징은 조 단위 ‘4’와 ‘5’가 당첨 번호로 출현하였다는 점이다. 전체 추첨 기준 출현빈도 하위권에 속해있는 두 번호의 출현이었기 때문에 의외의 패턴이 등장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로서 조 단위 7개 번호에서 출현 빈도 최하위를 기록중인 ‘4’는 24회째의 출현을, 출현빈도 5위를 기록중인 ‘5’는 30회째 출현을 기록하게 되었다.

흥미로운 점은 두 조 단위 번호들이 최근 10회 기준 잘 등장하지 않는 번호들이었다는 점이다. 조 단위 ‘4’와 ‘5’는 지난 97회~106회까지의 추첨에서 각각 1회씩의 출현만을 기록하면서 출현 빈도 공동 최하위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1회 출현은 최근 10회 추첨 기준 조 단위 각 번호들의 이론적 출현 빈도인 2.86회와 비교해 보아도 35%에 불과했기 때문에 두 번호의 장기적인 부진이 우려되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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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추첨에서 조 단위 ‘4’와 ‘5’의 출현을 통해 두 번호는 일단 반등을 이루어내는데 성공했다. 최근 10회 기준 출현 빈도에서도 조 단위 ‘1’만이 유일하게 1회 출현을 기록하고 있을 뿐 조 단위 ‘4’부터 조 단위 ‘7’까지는 모두 출현 빈도가 2회로 같아졌다. 이는 앞으로 조 단위 ‘4’와 ‘5’의 출현을 기대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이야기인데, 과거 추첨 경향을 보면 조 단위 ‘4’가 조금 더 폭발적인 출현을 보여왔기 때문에 당분간 조 단위 ‘4’를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엄규석 복권정보업체(lottorich.co.kr)통계전문가

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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