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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R&D·사회공헌 기자간담회 성료…“제2, 3 렉라자 개발 R&D 박차”

NSP통신, 김다은 기자, 2023-07-10 16:2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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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유한양행 R&D 사회공헌기자간담회 (= 유한양행)
유한양행 R&D 사회공헌기자간담회 (= 유한양행)

(서울=NSP통신) 김다은 기자 = “유한양행의 비전 ‘그레이트 유한, 글로벌 유한’을 달성하기 위해 우수한 신약개발과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중요한 기업이념과 가치들을 성실히 고수”

유한양행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1차 치료 확대 허가 시점을 맞아 유한양행 연구개발(R&D) 및 사회공헌의 새로운 혁신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첫 발표에 임효영 의학임상본부 부사장이 렉라자 1차 치료제 조기 공급 프로그램(EAP)에 대해 설명했다. EAP는 전문의약품이 시판 허가된 후 진료 현장에서 처방이 가능할 때까지 동정적 목적으로 해당 약물을 무상 공급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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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라자 1차 치료 EAP는 반드시 각 의료기관 생명윤리위원회의 검토 및 승이을 획득하고 담당 주치의의 엄밀한 평가와 대상 환자의 자발적인 동의가 확인된 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이전에 치료를 받은 적 없는 EGFR 엑손 19 결손(Exon19del)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로 렉라자 1차 치료 적응증에 해당하는 모든 환자다.

이번 EAP는 렉라자를 1차 치료제로 처방하기를 희망하는 전국의 2, 3차 의료기관이며 모든 곳에서 시행한다. 렉라자가 1차 치료에 대해 급여가 확대되는 시점까지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발표는 오세웅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 부사장이 유한양행이 집중하고 있는 종양, 대사, 중추신경계(CNS) 질환 등 3가지 전략질환군 중 항암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R&D 현황을 소개했다.

유한양행의 항암 파이프라인에는 렉라자 외 추가 발굴 중인 신약 10개가 있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면역항암 이중항체인 YH32367는 임상 단계에, YH42946은 내년에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나머지 7건은 비임상 단계에 있다.

YH32367는 HER2 발현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T면역세포 활성수용체인 4-1BB의 자극을 통해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을 높이는 작용 기전을 가졌다. 유방암과 위암, 폐암 등 기존 항암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다수의 고형암 환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렉라자 1차 치료 확대 허가 소식에 이어 R&D와 사회공헌의 새로운 혁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 유한양행은 고(故)유일한 박사님의 창업 정신을 계승하고자 렉라자 1차 치료제 EAP를 시행하기로 숙고 끝에 결정했다”며 “투병만으로도 힘든 폐암 환자분들이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까지 떠안는 것을 막고자 사회 환원이란 중요한 이념을 바로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자사의 비전 ‘그레이트 유한, 글로벌 유한(Great Yuhan, Global Yuhan)’을 달성하기 위해 우수한 신약개발과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중요한 기업이념과 가치들을 성실히 고수하며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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