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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방서 대원이 발목이 골절된 요구자를 업고 하산해 구조하는 모습. (사진 = 강릉소방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소방서가 지난 22일 오후 5시 30분경 오대산 소금강 등산로 일대에서 60대 여성 A씨가 하산 중 발목을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된 사연이 25일 ‘강릉소방서 칭찬합시다’ 코너에 올려져 화재다.

A씨는 오대산 소금강에서 하산 중 발목을 접질려 곤경에 쳐해지자 119에 신고했고 강릉소방서 구조대원은 산악구조 장비를 들고 현장에 투입돼 요구조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해 현장 도착에 도착했으며 부상을 확인 후 등산객을 등에 업고 안전하게 하산해 구조를 완료했다.

구조된 A씨는 “걸을 수 없어 119에 전화하니 중간 중간 연락하며 오셔서는 업고 내려왔는데 너무너무 감사했다. 덕분에 무사히 수술했다. 발목이 심하게 골절되었답니다. 홍승표, 백승원 대원님, 강릉소방서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강릉소방서 홍승표 대원은 “구조대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칭찬의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하다. 저희도 산악구조를 나가면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데 이렇게 칭찬을 해주시니 구조대원으로서 활동하는 가운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초심으로 돌아가 사명감을 잃지 않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수술 잘 되셨다니 다행이다. 빠른 쾌유하시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도내 3년간 발생한 4256건의 산악사고 중 1224건이 6~8월에 발생했으며 특히 무더위로 고온으로 인해 탈진·탈수 등 안전사고 발생할 우려가 높으니 등산 전 충분한 휴식과 무리한 산행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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