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왼쪽)과 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서울시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공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SH공사)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 SH공사)가 난임으로 고통 받는 시민들을 위한 치유 공간을 지원한다.

SH공사는 송파구 가든파이브에서 지원한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가 31일 개소식을 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송파구 가든파이브에서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서울시의 초저출생 극복에 동참한다.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난임부부 등의 정신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통합적 정신건강평가와 맞춤형 정신건강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앞서 SH공사는 지난달 3일 ‘서울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위탁 운영을 맡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공간지원 업무협약’ 을 체결하고 서울시 초저출생 문제 완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방문하는 난임부부 등을 위해 시술상담이나 심리상담, 맞춤형 정신건강 의료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주거불안이 저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만큼 SH공사가 저출생 문제 완화를 위해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공간 지원뿐 아니라 관련 주거정책을 발굴해 주거안정과 저출생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